고양시, 야생동물 출몰 지역에 광견병 미끼 백신 6,000개 살포

야생동물 출몰 지역 16개소에 설치하는 먹는 백신…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으로 시민 안전 보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야생동물 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대비해 관내 야산의 야생동물에 대해 광견병 예방 미끼백신을 대대적으로 살포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야생동물 주요 출몰지역(북한산,고봉산 등 16개소)에 집중 살포할 예정이다.

 

이는 야생동물에게 광견병 면역능력을 제공해 광견병으로부터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살포하는‘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은 먹는 백신으로, 어묵 형태의 반죽 안에 백신을 넣어 너구리·오소리 등의 야생동물이 섭취하게 되면 광견병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광견병의 주된 종숙주인 너구리는 광견병에 감염되더라도 대다수가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광견병 관리 및 예방에 중요한 동물이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수 공동전염병이기 때문에 사람이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전염될 수 있다. 전염이 되면 심각할 경우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 마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므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끼백신을 살포할 장소에는 안내 표찰(식별카드)을 부착할 예정이므로 시민들은 산행 시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미끼백신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고양특례시는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활동을 통해 야생동물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여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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