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이번달 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봄맞이 ‘양재아트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과 공예작가 등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으로, 지난해 방문객 25만 명을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봄 ‘일상과 문화가 만나는 양재아트살롱’을 테마로, 꽃이 만개한 양재천의 자연 속에서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다양한 이벤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약 두 달간 진행되는 행사는 양재천 영동1교부터 수변무대에 이르는 구간과 양재천길 일대에서 벚꽃 개화시기인 4월 3일~5일, 4월 11일~12일은 ‘벚꽃마켓’으로, 그 외 기간에는 매주 주말 ‘봄마켓’으로 운영된다.
각 주는 매번 서로 다른 테마를 중심으로 특화 콘텐츠를 담아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주차 ‘벚꽃 WEEK’를 시작으로 ▲2주차는 상권 내 뮤직바와 연계한 ‘재즈 WEEK’ ▲3주차는 러너와 양재천 카페를 연결하는 ‘커피런 러닝 WEEK’ ▲4주차는 ‘명상 WEEK’ ▲5주차는 어린이 사생대회 등 ‘어린이 WEEK’ ▲6주차는 대사관과 함께하는 ‘글로컬 WEEK’ ▲7주차는 퍼스널 티 블렌딩을 체험하는 ‘티타임 WEEK’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양재아트살롱의 마스코트 ‘양재르옹’도 색다르게 선보인다. 아트벌룬을 비롯해 ‘르옹이를 찾아라’ 현장 이벤트 등도 마련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는 특별 수제맥주, 유기농 주스 등 로컬 식음료 부스가 운영돼 먹는 재미도 더한다. 시민 참여형 즉석 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이 열리고, 지역 댄서·요가 클래스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방문객에게 상권을 소개하는 상권 지도 전시 등도 이어져 양재천길만의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월 3일~5일, 4월 11일~12일 진행되는 벚꽃마켓 기간에는 서초문화원의 ‘제8회 양재천 벚꽃 등축제’, 양재천길 상가번영회와 무브컬쳐(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의 ‘무브살롱’이 함께 열려 양재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참여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양재아트살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셀러 신청을 받고 있다. 모집 분야는 수공예, 친환경 제품, 체험프로그램 등이며 전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플리마케터 양성과정을 수강한 중장년 세대도 셀러로 참여해 더 풍성한 소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은 지역 소상공인과 공예작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초구 대표 로컬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양재천의 자연과 문화, 상권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