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등포구에 상륙한 과학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미래 과학의 핵심 분야인 항공우주를 향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해외항공 우주캠프’ 참가자 모집이 기록적인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해외항공 우주캠프는 미래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해외 선진 과학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영등포구만의 특화된 과학 교육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모집에 총 187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인원 30명을 기준으로 약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누리호 발사 등 우주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외 선진 과학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단은 올해부터 기존 학교장 추천 방식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 방식을 전환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비롯해 ▲일본과학미래관 ▲과학기술관 ▲국립과학박물관 등 주요 과학 시설을 탐방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탐방시설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학습하고, 캠프의 모든 일정에는 과학 전문가가 동행해 우주과학 원리와 첨단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영등포의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과학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우주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