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관악구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2026년 동별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별 특화사업은 각 동장이 책임 하에 주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기획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지역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23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 추진된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인헌동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5개소에 ‘양심빛거울’을 설치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난곡동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야외나들이 사업’을 진행, 어르신들의 정서적 회복과 유대감 형성을 도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올해 구는 총 3,1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와 청소 두 분야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친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집중한다.
성현동은 중장년 1인가구 남성에 주목해 생활업종기관과 협약을 맺고 상시 안부 확인 시스템을 가동하며, 신림동은 고립·은둔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소통을 돕는다. 또한, 미성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위생 관리를 위해 냉장고 청소 및 노후 식재료 정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쓴다.
청소 분야에서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무단투기 예방 시설물 설치 ▲업사이클링 화분을 활용한 환경 개선 사업 ▲릴레이 환경정비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폐건전지 수거 보상제와 같은 자원순환 사업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환경 수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구는 확정된 동별 사업에 대해 4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향후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검증하여 발굴된 우수 사례는 전 동으로 확산하여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