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는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코리아가든쇼’를 덕진공원 일원에 조성해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한국정원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립정원문화원과 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가든쇼는 ‘기후재난 시대·회복의 한국정원’을 주제로, 한국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원 작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통정원의 미학과 생태적 가치를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내며, 한국 정원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정원 디자인 작품공모를 거쳐 지난 4월 1일 5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정원 조성에 착수했다. 이들 5개 정원은 오는 29일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조성된 작품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기간 방문객들에게 공개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정원이 지닌 회복력과 공공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앞으로 정원해설 등을 통해 정원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모된 정원전시를 기반으로 한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덕진공원 일원에 서울 우호정원 1개소와 기업정원 4개소, 코리아가든쇼 5개소 등 총 10개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리아가든쇼는 기후변화 시대에 정원이 도시와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