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친환경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맞손

지역 농가·로컬푸드 매장과 상생 협력 강화

 

프레스유니온 김성길 기자 |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4월 14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로컬푸드 공급 매장 관계자와 지역 생산 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경 센터장을 비롯해 경인선 경기두레생협 이사장, 정병덕 시흥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관내 친환경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센터는 2013년부터 친환경 로컬푸드 수집·공급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사업 초기 연 매출 400만 원 수준이던 공급 실적은 2024년 기준 약 9천만 원까지 성장했으며, 현재 관내 16개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된 60여 개 품목을 경기두레생협과 시흥YMCA생협 등 6개 매장에 주 2회 정기적으로 수집ㆍ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는 친환경 농산물의 수집·품질관리 및 공급을 맡고 공급 매장은 판매·홍보를 통해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참여 농가와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먹거리 체계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6개 매장 앞에서 운영 중인 직거래 장터는 친환경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형성하는 계기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직거래 장터는 6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경 센터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병덕 시흥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지역 농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로컬푸드 소비 확대가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일상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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