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휠체어 대여사업 ‘이동의 자유, 덕이와 함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의 자유, 덕이와 함께’ 휠체어 대여사업은 덕천2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 일시적으로 거동 불편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휠체어를 무상 대여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이웃애 희망나눔사업 배분금으로 추진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대여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방문하여, 휠체어 대여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면 최대 7일간 대여할 수 있다.
황동인 민간위원장은 “이웃 주민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대여 기간 동안 주민들이 휠체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공유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