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괘법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사상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 실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 괘법동은 지난 25일 괘법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인에 의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사상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특이 위법 민원에 의해 폭언ㆍ폭행 등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괘법동 직원 및 사상경찰서(112상황팀, 감전지구대, 초동대응팀) 직원 30여명이 참여했고 신원 미상의 남성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괘법동에서는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민원인 진정, 상급자의 적극 개입, 경찰서 연계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의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사상경찰서에서는 현장상황파악, 112 상황실의 적절한 임무부여 및 보고, 현장 지위와 전파 체계 숙달, 긴급상황에서의 경력 동원 및 배치 등을 점검하여 신고 접수단계부터 상황종료까지 초동조치 실시 및 현장대응력을 확인했다.

 

이정아 괘법동장은 “바쁜 업무 중에 모의훈련에 참여해 주신 사상경찰서에 감사함을 전하며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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