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늘(2일)부터 15일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진행

5.2.~5.16. 15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결산검사 진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산은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하는 예산 과정의 마지막 단계다.

 

결산검사는 본청, 소방재난본부, 직속기관, 사업소를 포함한 시와 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며, 결산검사의 범위는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공유재산, 성인지 결산 등으로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을 분석해 재정 운용의 합법성, 타당성, 합리성 등을 검사한다.

 

이번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시의회는 시의원 3명, 회계사 7명, 세무사 2명 등 총 12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지방자치법', '지방회계법', '부산광역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에서 선임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임말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며, 결산검사위원은 김형철 위원과 이복조 위원 그리고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회계사 7명과 세무사 2명이다.

 

이번에 구성된 12명의 결산검사위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재무 운용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검사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 일정에 따라 증빙서류를 면밀하게 검사하며 관계 법령을 위반한 사항이 없었는지,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연도 재정 운용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법적 절차로서 이를 통해 재정집행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 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치면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6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승인받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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