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 디카시(詩)로 표현한 일상 속 풍경 문학적 감수성 키운다

효돈초 5~6학년 대상 ‘찰칵, 디카시 작가가 되어 볼래?’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효돈초등학교 학교지원 사업인 독서활동 ‘찰칵, 디카시(詩) 작가가 되어 볼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이자 숲해설가인 한윤정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주변 자연환경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그 이미지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짧은 시를 창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장면들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함께 감상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의 풍경 속에서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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