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전북도의원, 드론축구 월드컵 성공 개최로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박차 가해야

강 의원, 7일 드론축구 월드컵 성공 개최로 올림픽 유치 대업 달성 강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은 7일 제4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드론축구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드론축구는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창안된 융복합 스포츠로, 이미 국제표준화와 산업화 기반을 갖춘 미래형 콘텐츠”라며, “이번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전북이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하는 시험대이자, 전 세계 스포츠 커뮤니티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서 전북은 세계 각국과 경쟁 중인 상황이며, 이번 월드컵의 성공은 국제사회에 전북의 준비된 역량을 선보이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강 의원은 대회의 준비 과정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참가국 유치, 경기장 정비, 조직위원회 구성, 예산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러한 준비와 도전의 과정 자체가 올림픽 유치라는 더 큰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값진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드론축구 장비가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태창 의원은 “전북은 더 이상 주변에 머무를 수 없다. 전주드론축구 월드컵은 전북이 세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이자, 올림픽 유치라는 대업을 향한 신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와 시가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주드론축구 월드컵은 2025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시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20여개 주요 국가의 대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대회 유치를 통해 ‘드론 스포츠의 종주도시’라는 위상을 강화하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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