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청사가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온종일 즐거움과 활기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사상구는 6월 4일 사상구청사 1층과 지하 1층 연면적 2천205m²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을 조성하고 구민들에게 개방한다.
1층은 3천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는 어린이(영유야) 도서관, 도서공간으로 개방된 휴게공간으로 꾸며졌다. 태블릿을 이용한 영어학습과 VR 실감형 동화책을 읽을 수 있고 수유실 등도 갖췄다.
지하 1층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스캐너를 통해 대형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스케치존과 벽 앞에 서서 나를 따라하는 캐릭터와 재밌는 추억을 남겨볼 수 있는 공간과 게임을 하면서 퍼즐 속에 숨어있는 사상구의 랜드마크를 찾아 볼수 있는 퍼즐 탐험으로 구성된 모션체험존이 있다.
또한,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연장(한마당홀)과 야외 휴식 공간이 마련됐으며 6월 중에는 어린이를 위한 야외놀이시설도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쉰다. 개소식은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며“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전통 가옥의 ‘마루’처럼 아이들이 놀고, 가족이 쉬며 즐김과 배움의 공간으로써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일상 속 문화가 피어나는 마루터가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