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제약·바이오 실무 인재 양성

화순 백신센터서 K-VCAST 실습교육 성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5월 30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제약·바이오 K-VCAST 실습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 발맞춰, 지역 특화 산업인 의약백신산업특구(화순)를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 있는 전남대학교 졸업(예정)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루 8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오전 교육에서는 백신센터 소개와 함께 ▲NRA의 역할(Role of NRA), ▲바이오의약품 품질 관리 이해, ▲의약품 제제의 성상 및 불용성 이물 등 품질시험 관련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DNA 추출 실험, ▲엔도톡신 검사 등의 조별 실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론 수업을 통해 실제 직무 내용과 품질시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오후 실습을 통해 바이오 실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난희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추후 현직자 멘토링, 채용 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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