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 시민과 함께한 '해양환경 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 성공 개최

6.7. 시-비엔케이(BNK) 부산은행,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환경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 성공리에 개최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비엔케이(BNK) 부산은행과 함께 지난 6월 7일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환경캠페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구호(슬로건)인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에 맞춰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부산의 해양을 위한 부산시민들의 자발적 실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1천200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해변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마치 빗질하듯 꼼꼼히 수거하는 '해양 정화 활동(비치코밍)'에 참여해 해양 보호를 실천했으며, ▲친환경 체험행사 ▲조개껍데기 보물찾기 ▲해양환경 오엑스(OX) 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의 성과를 알리고,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총회(UNOC)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열렸다.

 

시는 해양 보호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인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3년 연속 자발적 실천 공약을 제출·이행하고 있다.

 

시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을 유치했으며, ▲2028년 유엔 해양총회(UNOC) 한국 개최 확정 시,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을 해양 국제회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해양환경 캠페인은 시-지역은행-시민 참여로 이루어진 실천 중심의 행사로, 시민들이 스스로 해양 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 보전을 위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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