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지친 마음을 돌보다, 현장을 지키는 힘을 기르다'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2025년 제3차 맞춤형복지 컨설팅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치유의숲과 제주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메디웰 테라피로 유명한 WE호텔제주에서 '2025년 제3차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 실무자의 마음근력 향상을 위한 자연기반 치유프로그램”을 주제로, 도내 산림치유와 내면소통 프로그램 전문 기관인 (사)웰리스더제주가 진행하며 최근 급변하는 복지정책 환경 속에서 정서적 소진과 번 아웃을 경험하는 복지・보건 담당 공무원들과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의 자기 회복력과 심리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심신회복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43개 읍면동 실무자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회복의 여정을 함께함으로써 현장 내 연대감을 높이고, 이후의 복지정책 실천 과정에서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센터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삶을 돌보고 있는 실무자들의 건강한 내면을 회복하고, 이들이 다시금 현장으로 돌아가 지역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마음근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2018년부터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읍면동 복지서비스의 편차 해소와 질적 향상을 도모해 왔으며, 특히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응하여 사례관리, 자원연계, 위기대응 등 복지・보건 업무의 전문성과 복잡성이 높아지는 현장 여건에 맞춰 읍면동 실무자를 위한 전문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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