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7일,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제2기 함께자람 육아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육아 아빠단 27명이 참여한 가운데,‘아빠랑 놀자! 아보하(아빠와 함께 보물 같은 하루)'를 주제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됐으며,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짐하는 선서식도 함께 진행됐다.
해운대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해운대형 육아친화마을'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 핵심 사업인‘함께자람 육아아빠단'은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5세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아빠의 양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된 동아리다.
육아 아빠단은 오는 10월까지 해운대형 육아친화 프로그램인‘자연(물, 땅, 빛, 나무)와 함께 놀자!'를 통해 밤 요트 타고 드론쇼 즐기기, 당근캐기 등 해운대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함께자람 육아 아빠단의 활동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한 육아 문화가 확산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