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과학·해양·독서 문화가 융합된 '어린이 스탬프 투어' 후원 추진

6.12.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부산지역 국립기관 협력사업 어린이 스탬프 투어'를 위한 업무협약식 열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아동 친화적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지역 국립기관 협력사업 '어린이 스탬프 투어'에 후원한다고 밝혔다.

 

어제(12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시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국회도서관 ▲부산도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국립기관 협력사업 어린이 스탬프 투어'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대상의 과학·해양·독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협력사업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국회도서관이 주관하며, 시와 부산도시공사가 후원한다.

 

시는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 등 행정적 후원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산지역 국립기관 협력사업 ‘어린이 스탬프 투어’의 공동 추진 ▲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 공동 홍보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과학·해양·독서 문화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교류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스탬프 투어-콩콩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어린이 관람객이 ▲국립부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국회부산도서관을 방문해 3개의 도장(스탬프)을 모아, ▲과학(별콩) ▲해양(바다콩) ▲독서(책콩)를 주제로 한 나만의 이야기책을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장, 강서, 영도에 있는 거점 국립기관 주관의 협력 프로젝트로, 각 기관을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체험 문화망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오는 9월에 문을 여는 부산시민공원 내 공공형 키즈카페도 협력사업에 포함해, 부산콘서트홀과 연계한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