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재단, '2025년 (지역상생‧문화동행)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 최종 선정

지역 문화예술기관간의 상호 협력 프로그램 개최를 통한 지역 간 교류 토대 마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상생‧문화동행)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화프로그램(기초예술 및 생활문화 등)을 선정하여 다른 지역과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지역상생‧문화동행) 지역 간 우수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은 광역‧기초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지역 문화예술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작품을 매개로 한 기관 간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재)금정문화재단이 방문기관으로,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우수작품 초청기관으로 선정되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의 저변 확대와 창작 생태계 강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재)금정문화재단은 이번 교류‧협력 사업의 대표 작품으로 음악극 '응답하라 학창시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7080시대 남학교를 배경으로, 학창 시절의 우정과 청춘, 음악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 시절을 살아낸 세대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님의 청춘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세대 간 공감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윤일현 이사장은“이번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재)영월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이 활발히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이번 교류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다른 지역과 연계되어 새로운 관객을 만나고, 예술인들에게도 창작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재)영월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교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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