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가치경영(ESG) 선도 신생기업(스타트업) 24개 사 선정… 성장 지원 본격화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신규 21개 사, 레벨업 3개 사 선정… 인증 및 성장 지원 본격 추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올해(2025년) 부산 벤처ㆍ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24개 사(신규 21, 레벨업 3)를 선정하고, 오늘(19일) 오전 11시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시를 비롯해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선도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수여식은 시가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협력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을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부산 벤처ㆍ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부산 소재 사회가치경영(ESG) 관련분야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사업성·성장 가능성·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 등을 평가해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금융지원·투자유치 등 경영지원협의체의 분과별 다각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학 25개 기관이 함께하는 사회가치경영(ESG) 지원협의체를 통해 인증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여식은 사회가치경영(ES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가치경영(ESG) 특화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21개 사에 인증서를 전달한다.

 

이어, 투잇인베스트먼트 이형민 대표이사의 ‘투자 사례로 본 사회가치경영(ESG) 스타트업’을 주제로 사회가치경영(ESG)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참여 기관과 기업 간 교류(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협력 기반 확대와 사업 성장 기회 발굴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대원공영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 ▲㈜링스업 ▲복지플랜㈜ ▲㈜브이엠에스홀딩스 ▲㈜세라 ▲㈜슬래시비슬래시 ▲㈜시즈 ▲㈜씨오에스피 ▲㈜아미스트 ▲㈜언더워터솔루션 ▲㈜엔글로벌 ▲엘두팩토리 ▲㈜영롱 ▲유니버셜마린테크㈜ ▲㈜이이에스 ▲㈜이지미 ▲㈜짐캐리 ▲㈜파란 ▲㈜푸드트래블 ▲㈜한국엘에프피, 총 21개 사다.

 

선정기업은 사회가치경영(ESG) 역량평가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시로부터 사업화 자금 7백만 원과 함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투자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레벨업 기업으로 ▲레디로버스트머신㈜ ▲㈜만만한녀석들 ▲소무나㈜, 3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중장비 에너지 회수 시스템 개발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레디로버스트머신㈜) ▲친환경 모듈형 지속 가능한 컨벤션 부스 개발(㈜만만한녀석들)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배기가스 저감(소무나㈜) 등의 구체적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2차 연도 레벨업 지원(기업당 사업화 자금 8백만 원)을 통해 사회가치경영(ESG) 혁신 역량을 고도화하고, 시장 확대와 국제(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사회가치경영(ESG)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며, “이번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인증이 저탄소 경제 전환과 전 세계적 지속 가능한 경영 흐름 속에서 부산의 신생기업(스타트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창업 중심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사회가치경영(ESG)을 실천하는 혁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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