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백누리, 박서우, 신은서, 이지유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대학원생(지도교수: 최우정)들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25 농업과학 리더스 포럼’ 대학원 논문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과 우수상(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전국 규모 행사로, 현장 평가와 함께 엄격한 추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논 메탄 저감을 위한 복합 기술을 제안한 한 ‘Fighting against methane emission from organic rice fields using multiple weapons’와 ▲간척농경지의 토양탄소 격리 증진을 위한 무기탄소 관리를 연구한 ‘Changes in the sources of inorganic soil carbon in coastal rice paddies’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현재 교육부 주관 BK21 ‘기후지능형간척지농업교육연구팀’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기후스마트 토양양분관리 인재양성사업단’ 소속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관리 및 토양탄소 격리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농업기술 분야에서 대학의 연구경쟁력과 인재양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