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 마무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여주시의회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33일간 진행된 '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1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39건의 안건이 심도 있게 심의·의결됐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유필선 위원장)에서는 조례안 29건 중 23건을 원안가결, 4건을 수정가결하고, 2건은 보류 처리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진선화 위원장)에서는 기정예산 9,808억 9,900만 원 대비 14.68% 증액한 총예산 1조 1,249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확정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경규명 위원장)는 부평리 기부채납 등 3건의 토지 취득 안건을 처리한 바 있다.

 

이번 회기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정병관 위원장)에서는 시정요구 7건, 처리요구 48건, 개선요구 210건 등 총 265건의 감사결과 및 처리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공유재산이 임대목적과 다르게 사유지처럼 사용되고 있는 사례에 대해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박두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비판이 아닌, 여주시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과 미래지향적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의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 모두가 책임감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복규제 개선과 공정무역 등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의원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시민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여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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