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6월 26일부터 이틀간 담양에서‘청렴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전라남도의회가 일회성 성과에 머물지 않고 청렴 문화를 지속 가능한 제도적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이규현 위원장을 비롯한 윤리특위 위원들과 도의회 관계 직원들이 참석해, ‘일 잘하고, 일할 맛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미래지식원 김영모 대표가 공직자의 윤리 기준 확립과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구체적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규현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윤리특위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전라남도의회가 청렴도 1등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 한분 한분 모두가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의정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라남도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제3기 윤리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이규현(담양2) △부위원장 최동익(비례) △송형곤(고흥1) △정길수(무안1) △최미숙(신안2) △전서현(비례) △이재태(나주3) △임형석(광양1) △한숙경(순천7) △박원종(영광1)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