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북구 청년들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 해법 찾는다’

북구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기현), 청년 정책토론회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북구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김기현, 김성택, 하승범 의원)’는 지난 27일, 지역 청년들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북구 청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직접 체감하는 지역 문제와 정책 수요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를 비롯해 북구청 도시창조과, 북구 청년네트워크, 지역청년 등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에 대한 인식, 정주 여건, 경제활동, 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청년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청년들의 자발적 모임과 활동을 위한 청년 공간 부족, 정주 인프라의 미흡(교육, 의료, 문화, 여가, 경제), 타 지역 대비 열악한 교육 환경 등을 꼽았다.

 

또한, 창업 지원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초기 지원뿐 아니라 장기 생존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 연계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세대 간 상생 모델을 통해 고령층과 청년층의 협력을 도모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청년들은 북구의 실정에 맞는 ‘청년취업 지원체계 구축’과 장기적인 정주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북구가 청년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기현 대표의원은 “오늘 토론회의 생생한 제안을 향후 청년 정책 수립, 연구용역, 자치법규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청년과 함께 지속가능한 북구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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