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완주군의회가 지난 12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실시한 반부패 법령 이해제고 교육 직후 청렴서약식과 청렴퍼포먼스를 갖고,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과 직원을 대표해 신규채용된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 및 향응, 편의제공 배제 ▲부당한 압력 행사 금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청렴서약식에서는 부패 요소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폭언, 갑질, 부당지시, 특혜 등의 반부패 문구가 적힌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하며,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유의식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청렴서약식을 계기로 의원 모두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청렴한 공직환경 조성을 위해 스스로가 서로의 감시자가 되어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6월 1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지방자치의 역할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총 73명의 초등학생(목포 이로초 34명, 완도 노화초 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조례안 처리체험 ▲의회 퀴즈 ▲3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 활동을 직접 경험했다. 최선국 의원은 “전남은 지방소멸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줘서 반갑고 고맙다”고 따뜻하게 환영했다. 이어진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도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제로 어떤 일을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최 의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 최 의원은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3개월 만에 23억 원 이상의 소비를 이끌어 내며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23억 8천9백7십만 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억 6천7백5십만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총 소비 금액은 3월 2억 6천만 원에서 5월 12억 6천만 원으로 약 4.7배 증가했고, 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577팀으로 4배 이상 증가하며 ‘완도 치유 페이’ 참여도도 높았다. 관광객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 9천만 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 8천만 원, 숙박에서 4억 3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완도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4월과 5월은 명절처럼 손님이 많이 몰려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소비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지난 6월 9일 제39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충분히 반영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는 약 2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라며, ▲공간 혁신, ▲스마트 미래교실, ▲학교 안전, ▲환경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 5대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학교의 설계와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해본 결과 이러한 과제들이 충실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AIDT 기반 수업 확대와 관련해 “미래교실은 모든 학생이 동시에 디지털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전력 용량과 고속통신망 인프라를 갖춘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지 않으면, 준공 이후 별도의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이는 곧 학생들의 수업권 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6월 12일,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잔액 상당 부분 예비비로 편성되면서 효율적인 운용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한빛원전에서 연간 예상발전량 추계액을 기준으로 1kwh당 1원씩 세수로 계상한다. 지난해 원전 지역자원시설세는 총 약 464억 원이다. 모정환 의원은 “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및 원전 인접지역 개발사업비 등으로 81%에 해당하는 약 376억 원 지출됐으나 나머지 88억 원이 불용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용 예산을 예비비의 성격으로만 편성하지 말고 특별회계의 본래 목적 취지에 맞게 지역민을 위한 복리 증진 및 지역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 의원은 또한 “2015년부터 동결된 1kWh당 1원씩의 세율 기준을 2원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관련 법령 개정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영구 도민안전실장은 “원전 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과 접근성 강화를 촉구했다.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은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도비를 지원해 시행되는 복지보건사업이다. 그러나 2024년 집행률은 54.5%, 대상포진은 49.0%에 그쳐 예산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 의원은 “명확한 대상 기준이 있음에도 접종률이 저조한 것은 정보 접근성과 홍보 부족, 제도 설계의 한계 때문”이라며, “특히 3년 연속 낮은 집행률을 이유로 2025년도 예산이 축소된 것은 도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감액이 아니라 정책 수요에 맞는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면서 도 사업의 집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이 있다”며, “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감면으로 원도심 정비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 의원(국․서구3)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등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신업경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정비사업에 한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 시 기존 세대 인구수의 50%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인천시 조례는 정비사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공사를 하는 데에 비용이 발생할 경우, 인구 산정 기준에 따라 그 비용 전부를 일률적으로 원인자에게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광주․울산 등 일부 광역시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한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감면하거나 공제해 주는 제도를 이미 운영 중이며, 인천에서도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인자부담금을 감면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고령군은 전국 호텔 및 리조트 투자업체 34개사에 호텔 및 리조트 조성 추진과 관련하여 투자기업 모집을 위한 서한문과 투자유치제안 홍보물을 발송했다. 고령군은 2023년 9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및 2024년 7월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에 따라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그에 걸맞은 호텔 등 관광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대규모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한문은 고령군의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관광인프라,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우수한 투자 환경과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고령군의 호텔 및 리조트 조성 추진에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고령군은 전국에서 5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관광객의 숙박을 유도하기 위해 야간 행사 및 프로그램 추진과 주중 공실 활용을 위한 워케이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히며, “고령군의 호텔 등 대규모 체류형 숙박시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12일 ‘구청장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반찬만들기 및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찬진 청장은 송현3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 주민 2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반찬은 관내 취약계층 70여세대에 전달됐다. 또한, 동구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식사를 대접하며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봉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이야말로 구정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공감의 날을 운영하여 주민과의 거리를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구청장 소통·공감의 날’을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행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과 정책 간담회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관내 구직자와 자원봉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병원동행 매니저 취업특강’을 주민행복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병원동행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오전(9:30~13:00)에는 병원동행 직무에 관심 있는 구직자 30여명, 오후(14:00~17:30)에는 병원동행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30여명이 각각 참여했다. 강의는 병원동행서비스 전문기관인 K-medi 아카데미 임영옥 대표가 맡아, 병원 동행 매니저의 역할과 직업 전망,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노하우와 응대 요령 등을 상세히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병원동행 서비스의 사회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직업으로서의 가능성도 새롭게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