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산림휴양시설 등 37개소에 16억 원을 투입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 56명을 배치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휴양시설은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등 도심 외곽 숲에서부터 수요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유아숲체험원, 생태숲, 수목원, 공원, 교육센터 등 도심 근교까지이다. 운영 프로그램도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및 임산부, 환우, 소외계층, 직장인 등 계층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3월~11월이며, 대부분 무료이나 치유프로그램 등은 유료로 운영되니 이용자는 해당 시설의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확인 후 이용한다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2025~2029년)’이 시행되는 첫해로서 ‘숲과의 동행, 경남도민 행복한 산림복지 구현’이라는 비전과 5대 전략목표인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일상 속 산림복지 실현 ▵도민 맞춤형 서비스제공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 ▵산림관광 등과 연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통영시 추도 2개 마을에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섬 지역은 난방과 취사에 필요한 연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고, 기상 악화 등으로 연료공급이 불안정한 경우 난방을 중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는 한 달 이상 사용 가능한 LPG를 보관하고 상시 공급하는 ‘섬 지역 LPG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LPG 저장탱크를 설치해 개별 세대까지 배관망을 연결하고, 각 가정에 가스 경보기, 타이머콕 등 안전시설 등을 보강한다. 안정적인 연료 공급은 물론, 가스 안전 사고 예방과 운송비용 절감도 가능해져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2022년부터 작년까지 통영시 곤리도와 용호도 150세대를 대상으로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LPG 시설 설치를 마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안정적인 가스 공급과 최대 30%의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마을 LPG 공급 인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저온 속에서도 안정적인 과수 생육을 입증한 ‘스마트 비가림 시설’에 대해 발명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초, 거창을 비롯한 도내 사과 재배지는 갑작스러운 추위와 눈으로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과나무가 개화 중인 시기에 –5℃ 안팎 기온이 기록되며, 꽃 중심부가 검게 타는 등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시기, 사과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비가림 시설’ 내 사과나무는 냉해 없이 정상 생육을 유지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2022년 도입되어 개화기 저온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고온 등 다양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 연구용으로 구축됐다. 외부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자연재해로부터 과수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 기반 시스템이다. 실제로 이번 이상저온 시기에도 시설 내 사과나무는 중심화 피해가 전혀 없었던 반면, 노지에서 자란 일부 품종은 중심화의 절반 이상이 냉해를 입어 수확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도내 읍면 지역 14개 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5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규모의 마을에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와 배관망(공급관)을 구축하고,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해 1차 사업 군지역에 주민설명회 개최, 설치 부지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창원시, 밀양시, 거제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등 8개 시군의 마을 14곳에 ’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955억 원을 투입하며, 9,478세대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과 함께, 150세대 미만인 곳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LPG 공급체계를 구축해 도농간 에너지 사용환경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정종윤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LPG용기나 실내등유를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연료비 부담을 느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는 위축된 소비심리와 얼어붙은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e경남몰에서 ‘5월 가정愛 달 할인 기획전’, ‘항노화페스타’ 등 가정의 달 맞이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세트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과류 등 e경남몰 내 전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20% 할인(1만 5천 원 한도) 쿠폰을 제공한다. 도라지배즙, 와인식초, 쌀 요거트, 망개떡, 와인 등 다양한 항노화 제품을 소개하고 최대 20% 할인(2만 원 한도) 쿠폰을 지급하는 ‘항노화페스타’도 진행 중이다. 도내 우수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1만 5천 원 한도) 받을 수 있는 ‘수산물 기획전’을 비롯해, e경남몰 입점 업체에서 최대 61% 할인을 진행하는 ‘급습특가 행사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단, 모든 기획전은 단독 쿠폰으로 다른 할인 기획전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 790여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가 주관하는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과 ‘김해시-인제대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해신항과 항만배후단지 개발로 증가하는 물류 전문인력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자동화·지능화되는 물류산업 변화에 따라 실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도비 7천만 원을 포함해 1년간 총 1억 4천만 원(도비 7천만, 시비 3천만, 대학 4천만)이 투입되며, 사업단이 운영한다. 경남도와 창원시·김해시는 각 대학이 지역 물류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물류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난달 해양수산부 주관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국립창원대’와 ‘경남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두 대학은 향후 5년간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6억 원을 지원받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노인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9억 원을 투입해(도비 14.5억 원, 시군비 14.5억 원) 정비가 시급한 노인보호구역 44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우선 파악하고, 이용자 중심 사업 추진 원칙에 따라 어르신들의 보행 환경과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 노인보호구역을 고령 보행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보행 공간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통행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39건 및 노면 안전표시 정비 36건, 차량 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14건, 미끄럼방지포장 27건, 스마트 속도표시 설치 5건,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6건, 보행자 보도 정비 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6건 등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어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5교(초 2교, 중 2교, 고 1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화재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30년 이상 경과된 급식소(식당)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023년 드라이비트 시공 학교 4곳과 2024년 샌드위치패널 시공 학교 3교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점검은 전문성, 객관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학교, 교육지원청 기술직 담당자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조치와 보수, 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그로 인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노후 급식소는 자칫,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시설”이라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학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저경력 지방공무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29일부터 9월까지 ‘동래 새내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동래 새내기 아카데미’는 임용 1~2년 차 관내 지방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공직생활 초기 단계에서 현장에 신속히 적응하고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구성원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 형성을 통해 머물고 싶은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동래 직무 아카데미’는 29일 개강하며,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본 과정은 급여 작업,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직무연수로 구성됐고, 저경력 공무원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 기반을 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모든 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고시된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 법령상 금지행위 및 시설의 설치를 위해서는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이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만 가능하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대하여 연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과 구청, 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의 합동점검도 연 6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점검 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의 무단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불법업소를 단속 및 계도하여 학생들의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빈틈없는 학교 주변 점검으로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