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7월 30일, 의왕시 내손도서관을 방문해 ‘자료실 리모델링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공간 개선 방향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서성란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을 포함한 총 17억 4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 대상은 내손도서관 3·4층 문헌정보실과 디지털정보실이며, 공간 통합 및 기능 재구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성란 의원은 “도서관은 의왕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생활 기반 시설”이라며, “불필요한 기능은 줄이고, 독서와 휴식을 원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리모델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간은 넓고 좌석은 부족하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해, 진짜 쓰이는 도서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실시설계 단계부터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예산 확보 및 도 차원의 협력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이 됐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 작물들이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식물 내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전자 단계에서의 분석이기 때문에 기존 센서나 영상 기반 예측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고, 실제 생리 반응에 기반한 고신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상 작물은 벼와 콩이다. 벼는 외떡잎식물, 콩은 쌍떡잎식물을 대표하는 작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하여, 지역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5 JEMI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JEMI 아카데미’는 제주콘텐츠코리아랩 기반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분야 창작자 및 예비 창업·취업자를 대상으로 기획, 제작, 사업화 등 단계별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총 3개 아카데미(기획, 창작, 사업화)를 중심으로 24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교육과정은 ‘기획 → 창작 → 수익화’로 이어지는 창작자 성장 여정을 반영하여 ▲스토리 기획, ▲창작 장비 활용,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멘토링 기반의 맞춤형 심화 과정이 제공되며, 타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한 창작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출석률이 70%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와 연계하여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특별채무감면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시행하고, 금융회사의 연체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 등을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자영업 경기 침체 및 높은 폐업률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지속 악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채무변제 부담 완화 및 경제적 재기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서, 재단에 구상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채무감면을 지원한다. 재단은 캠페인 기간 내에 구상채무 등을 일시에 변제하는 고객에 대하여 손해금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다만, 부동산 등 재산보유 고객의 경우 현재 8%~15%로 적용되고 있는 손해금을 최대 2%까지 감면을 검토할 예정이며, 특수채권 고객에 대해서는 손해금 감면 이외에 원금 감면이 적용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원금 감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채무를 일시에 변제하기 어려운 고객은 최장 8년까지 장기간 분할변제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변제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실천해야 할 핵심 사항을 안내했다. 국어·수학·영어영역에서 선택형 구조가 유지되는 올해 수능은 △수험생 증가 △의대 정원 축소 △전공자율선택제 강세 등 입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전략적인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시기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가짜 공부’를 꼽았다. 많은 수험생이 자신의 학업 수준이나 방법에 대한 분석 없이 온라인강의나 새로운 공부법만 탐색하는 ‘가짜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는데, 이보다는 기출문제 분석, 연계교재 학습, 취약 개념과 문제 유형 보완 등이 중요하다. 헛공부는 단기 위안을 제공할 뿐 성취감과 체력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이므로 학업이 자신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지 약점을 채우는지 점검하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공부 방법만큼이나 공부량 자체도 중요하다. 남은 기간동안 공부에 집중하는 순수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특히 일상속 자투리 시간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공부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실습실 환경 개선 및 기자재 지원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발맞춰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노후화된 실험·실습실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스마트제조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실습장비 수요 파악이 핵심이다. 학교별 수요 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부서 심사를 거쳐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평가한 후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실습실 환경개선 및 기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의 교육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왔으며, 올해도 24개교에 총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현장과 괴리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교육시설과 기자재의 현대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직업계고의 실질적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권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교원의 마음 치유 및 충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여름방학 중 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기 중 교육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사들에게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2학기를 활기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사전 신청한 교사 38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에 적극 대응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정오일·숲체험 △원예치유·영화치유·오감커피 △자기이해·요가 등으로 선택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마음 치유와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원들의 치유에 대한 갈증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청으로 이어져 신청 시작과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도교육청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내외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명철 센터장은 “방학 중 휴 프로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7일까지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전주에서 ‘교원 학습코칭 역량강화 심화연수’를 운영한다. 학습코칭은 교사(코치)가 학생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공부의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진단한 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가르치고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다. 학습코칭 기본과정을 이수한 중등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기록 전략 △기억 전략 △관계 전략 △시간 전략 △질문 전략 등 다섯 가지 핵심 코칭 전략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에는 전북 학습코칭 1기 전문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습코칭 수업디자인’실습을 진행한다. 연수생들이 직접 학습전략을 반영한 수업안과 코칭안을 제작·발표함으로써 실천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의 본질과 전략을 익히게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서 학습습관형성 30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하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도민들에게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4년간(2021~2024년) 경상남도 내 벌 쏘임 사고는 연평균 631건 발생했으며, 특히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에 쏘이게 되면 통증, 부종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은 물론,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반응) 등 치명적인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등 강한 향의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어두운색 계열의 옷보다 밝은색 옷을 착용하고, 긴소매 옷으로 팔과 다리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자세를 낮춘 채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을 자극한 상황에서는 머리를 손이나 옷으로 감싸고 최소 20m 이상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벌은 단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야외에서는 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적 노력들을 종합 평가한 ‘약자동행지수’ 결과가 나왔다. 2023년 개발 후 두 번째 발표다. 서울시는 지난해(2024년) 약자동행지수가 130.6으로 전년 첫 평가 111.0보다 17.7%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준연도인 2022년(100)과 비교하면 30.6% 높아진 수치로 2년째 오름세다. 2023년 10월 개발한 ‘약자동행지수’는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6대 영역,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2022년을 기준값(100)으로 놓고 산출해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정책 효과가 개선됐음을, 100보다 낮으면 부진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전년도 대비 증감 추이를 통해 연도별 정책 성과의 흐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결과를 예산 편성, 정책 환류 등 시정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활용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약자동행지수’ 상승이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조기 발굴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시민 삶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