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16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이웃사랑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청경마루 주차장에 배치된 헌혈차량에서 실시됐으며 학생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2004부터 매년 2차례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헌혈캠페인을 통해 받은 헌혈증 약 400매를 지역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가 스웨덴 오레브로대학교(Orebro University)와 협정을 체결하며 대학 최초의 스웨덴 자매대학을 공식 보유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아시아와 미국 중심으로 진행되던 국제협력의 외연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고, 협력 공백지대였던 북유럽을 새로운 거점으로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9월 6일(토)부터 14일(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교류 행사 ‘EAIE 2025’에 참가해 22개국 49개 대학과 교류 미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협정 체결, 기존 파트너십 점검·강화,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인 협의를 활발히 전개했다. EAIE에는 100여 개국에서 7,000명 이상의 국제교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전남대에서는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강의혁 국제협력부처장, 강신혜 국제교류팀장, 최지연 주무관이 Study in Korea 한국대학 공동부스에 참여했다. 전남대 대표단은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이어가며 ▲교환학생 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5일,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 해양교육기관 소속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선박교통관제(VTS) 교육‧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해양수산연수원의 개발도상국 초청 연수사업관련 특별히 진행된 사항으로 해양경찰교육원은 24년 1월부터 최신의 VTS시뮬레이션시스템을 도입해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모델코스에 부합하는 관제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국내외 VTS 소개 및 대한민국 VTS 현황 △IALA 국제표준 기반 관제사 교육과정 소개 △VTS시뮬레이션 체험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해외 해양교육 전문가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교육원의 전문성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교육원은 해양치안 전문성을 활용해 전 세계 여러국가와 협력과 교류의 접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전남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그린희망’ 기획전을 9월 18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AI 기반 모션 기술을 활용해 학생 작품 속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구현해 전시에 차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경험을 쌓고, 관람객은 새로운 형태의 융합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기후위기, 그린희망’에서 ‘그린’은 자연과 환경보호를 의미하며, ‘희망’은 실천과 변화를 통해 멸종위기 생물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표현한 작품은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과 감성이 담겨있어, 전시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가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대표 전략산업인 민물장어 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대적인 연구 투자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전남 민물장어 생산량은 1만 568톤(3,362억 원)으로 전국의 65.9%를 점유하는 압도적 1위 생산지”라며 “개 식용 종식 이후 민물장어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진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EU가 극동산 민물장어를 CITES(멸종위기종 국제 거래 협약) 보호종에 등재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총회에서 확정될 경우 실뱀장어 수입이 제한될 것”이라며, “실뱀장어의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공종자 생산은 아직 상업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이대로라면 전남 민물장어 산업은 치명적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은 인공종자 생산 기술 확보를 위해 75년간 135명의 연구진이 매달려왔지만, 전남은 고작 35㎡ 연구 공간에서 연구사 2명과 보조 1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9월 9일부터 16일 까지 7박 8일간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2025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자 협업하여 운영했으며, 남자 중학생 연령 청소년 22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회복활동, 서바이벌 체험, 종합예술치료, 봉사활동(점자촉각 단어카드 만들기), 체육활동(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대안활동(윷놀이&보드게임, 티셔츠 꾸미기, 칼림바&텅드럼, 명화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교육과 청소년 대안활동 프로그램으로 사후모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찾아가는 상담 등을 활용하여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직무대행 강종철)은 “치유캠프를 통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설정한 사용 시간 목표를 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국적으로 아동 유괴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지난 9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교육청 차원의 체계적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교육 강화와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생 대상 안전·범죄 예방 교육의 정례화 및 확대, 교직원·학부모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자체·경찰과 연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학교 주변 취약 시설·어두운 골목길 집중 관리와 순찰 강화 등을 구체적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단순한 홍보 캠페인이나 일회성 교육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모든 학생이 체감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방식과 매뉴얼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라며 “교육청은 사후 대처보다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사전적 관리·교육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도초초등학교 이설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전라남도교육청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은 지 70여 년이 지난 도초초는 노후화가 심각해 구조안전 위험시설물로 지정된 상태”라며, “주민과 지자체가 합의한 이설안이 10개월째 확정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초초등학교 이설 및 복합화 사업은 총 319억 원 규모로 집행될 계획이지만, 현재 도교육청과 신안군의 예산 분담 협의 지연으로 표류되고 있다. 최 의원은 “도내 다른 학교의 이설·복합화 사업에서는 교육청이 큰 비중을 부담해왔음에도, 도초초만 예외적으로 낮은 분담 비율을 적용하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안군이 국유지 매입비와 부지 교환 차액까지 감수하겠다고 나섰음에도 교육청은 여전히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초초 이설은 이미 전남도교육청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여수 지역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여수시 웅천지구 아리울 중학교 이설 문제는 여수시와 여수시 교육지원청이 부지 매입 방안에 대해 합의하며 원만히 추진 중이었으나 최근 기존 지역 주민들이 학교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서명을 제출하며 다시 난제로 빠져들었다. 주종섭 의원은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중학교 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행정 과실”이라며 “도 교육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과 학교 이설 후, 기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등교를 위한 교통 대책 및 그에 따른 안전대책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웅천지역은 과대·과밀학급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이설 추진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 의원은 건설사의 준공일 변경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11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부담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박현숙 의원은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을 상대로 “늘봄학교 운영을 토요일까지로 확대하면서 학생 참여 기회는 늘었지만 늘봄학교 종사자들은 행정업무, 학생 안전관리, 귀가 인계까지 맡으면서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늘봄학교 실무사들의 업무 과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이 늘봄학교 종사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에 교사와 돌봄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