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이번 초대형 산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덕 노물리 마을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경상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버스’첫 현장회의를 열었다. 현장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도의회 의원, 군의원, 경북도 및 영덕군 간부공무원, 김재현 노물리 이장과 주민 1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영덕 산불 피해 복구 및 노물리 마을 재건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앞으로 경북도와 영덕군의 역할과 후속대책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노물리 마을 재건계획 보고, 영덕군 산불피해 복구 계획 보고, 주민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영덕 노물리 마을 재건계획 보고에서는 산불피해로 비탈면 지반 침식 및 붕괴, 축대 균열 등 주택 신축은 어려운 상황으로 복구를 넘어 새롭게 노물리 마을 재건사업’을 추진하며, 블루로드 테마마을, 전망대공원 조성, 마을 공공시설 확충 및 재정비, 마리나항 개발 등과 연계를 통해 영덕 노물리 마을을 명품 해양관광 마을로 재건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정책혁신아카데미 기본과정 8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4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정책의 실천과 혁신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은 연수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시청으로 막을 열었다. 4주간의 배움과 성찰, 도전과 협력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교육을 바꾸는 시간’ 세션에서는 20년차 현장 교사가 실제 사례를 통해 변화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여 변화의 출발점이 바로 교실임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기초학력 보장, 경북교육의 P.R.I.D.E로’프로젝트 발표에서는 팀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기초학력에 대한 새로운 정책적 가능성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수료증 수여식에서는 참가자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교육감이 직접 자리를 함께해 따뜻한 축하 인사와 함께 연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중학교 학부모 3,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는 서부권(구미)과 북부권(안동), 동부권(포항) 등 3개 권역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새로운 대입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면 연수에는 1,000여 명, 비대면 온라인 연수에는 2,6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연수 내용은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운영 방식 △과목 이수제 및 학점 취득 기준 △2022 개정 교육과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밀접하게 연계된 ‘2028 대입제도 개편’의 핵심도 함께 다뤄졌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통합형 수능 과목 체계 △내신 5등급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변화 예측 △예비 고등학생들의 진학 설계 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맞춘 수능 성취도 향상 방안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전략 등을 함께 제시하며 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2025년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선정된 도내 48개 초․중․고등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실습 중심의 연수로 운영됐다.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은 학생 주도의 탐구․실험 활동을 통해 지능정보기술 활용 능력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사업 운영을 위한 안내를 들은 후, 학교급별(초․중․고)로 구성된 실험실에서 지능형 과학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수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 사업은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성과 공유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탐구․실험 수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의 활용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탐구 교수학습 자료집’(교육부)과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과학실 활용 프로그램 사례집’을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2025년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물류 전문가 양성사업’의 1차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통 및 물류 등의 중심지로서 스마트 물류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천의 산업에 맞춘 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연계해 주기 위해 진행되는 있는 올해 첫 ‘물류 전문가 양성’ 과정의 이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을 통해 물류산업과 관련된 생산 및 관리 교육과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물류관련 기업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지게차 운전 등 실습을 관내 미취업 시민을 교육생으로 모집하여 총 20일동안 80시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 물류 관련 산업현장에서 즉시 쓰일 수 있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 취득 등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물류와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을 가진 인재로 양성되고 있다. 사업담당자인 김천상공회의소 백영진 차장은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기업이 유치되고 우리 지역의 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인재 양성에 힘써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가 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마음건강 지원체계 ‘HOP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학교 기반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HOPE 프로젝트는 단순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넘어, 예방(Health), 인지(Observe), 처리(Process), 사후관리(Embrace) 등 4단계로 구성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단계별 대응 전략을 통해 위기 상황에 실질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공교육 안에서의 마음건강 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예방 단계에서는 도내 모든 학교에서 ‘마음쉼;마음휴’ 명상 교육과 사회정서역량 강화 수업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자체 개발한 ‘마음성장 프로그램(경북형 사회정서성장학습)’을 병행하여,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정 인식, 공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축산농협 소회의실에서 ‘학교흡연예방사업 자문단 회의’를 열고, 2025년 학교흡연예방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청과 경북금연지원센터, 지역 보건소,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국립경북대학교 등 관련 기관의 전문가 1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추진 방향 △경북 학생 흡연율 감소 방안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통한 청소년 흡연 공동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특색사업으로 ‘찾아가는 학교방문 컨설팅’을 운영하고, 교육지원청 단위로 ‘담배판매금지 홍보단’을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학교 주변 담배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자문단 회의를 통해 청소년 흡연 예방에 실질적인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경북 학생들의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학교흡연예방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컨설팅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진로 맞춤형 밀착 지원을 양대 축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조기 안착을 돕고,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컨설팅단 12명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방향과 지역 특화 교육과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율적 교육모델 개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 자율형 공립고 2.0 컨설팅 역량 강화 △ 권역별 다자간 협약 기반 실행력 있는 협력지원체계 구축 △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과 협약 운영 중심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우수사례를 일반고와 지역으로 확산시키며 지역교육 상생과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15교의 자율형 공립고 2.0(포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영천시에 있는 신녕중학교에서 ‘따로 또 같이 학교’ 원격 공동수업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인근 2~4개 소규모 중학교가 한 팀을 구성해 교과와 자유 학기,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북형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과 수업 중심으로 확대 운영되며, 신녕중학교가 그 실천 모델인 교과 원격수업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날 수업은 신녕중학교와 영안중학교 학생들이 동시에 참여한 수학 원격수업으로, 실시간 협동학습과 질의응답, 과제 해결 등 쌍방향 수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공간의 제약 없이 함께 배우며, 각자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된 학습 지원을 받는 등 맞춤형 수업의 효과를 체감했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경북교육청이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책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천상무가 올해도 어린이 체육교실로 율빛유치원과 인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4월 24일, 김천실내배드민턴장에서 율빛유치원과 어린이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율빛유치원 원아 76명이 참석했으며,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들이 진행을 맡았다. 김천상무는 지난해 어린이 체육교실로 율빛유치원과 처음 만났다. 당시 원아를 비롯해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어린이 체육교실을 통해 재회하며 인연을 이어간다. 행사에 참여한 율빛유치원 김혜연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이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김천상무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육교실을 기다려왔다.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아이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며 본인 몸을 조절하게 되고 신체활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꾸준하게 참여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천상무 이재하 대표이사는 “어린이 체육교실을 통해 율빛유치원과 인연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 행사에 협조해 주신 김천대학교와 김천시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