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숙 입사생과 전북지역 고교생 멘토링 개최

7. 30. ~ 8. 1. 전북지역 고교생 서울장학숙 초청 행사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은 2025. 7. 30. ~ 8. 1. 3일간 도내 14개 시․군 고교생(1학년 22명 – 남학생 12명, 여학생 10명)을 서울장학숙으로 초청, 입사생과 숙박을 같이 하며 '선후배와의 만남' 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장학숙 입사생으로 구성된 39명의 멘토들은 22명의 고교생 멘티들과 함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방문하여 대학 캠퍼스를 안내하며 자기주도학습법 등 입시와 대학 생활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북 고교생 멘티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롯데월드, 창경궁 등 서울 곳곳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입사생 멘토 주정현(고려대 국어교육 3)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 후배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날씨는 덥지만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의 반짝이는 가능성과 열정이 그 열기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가 고교생 멘티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되고, 입사생 멘토들에게는 그 꿈을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박지홍(김제 덕암고 1) 학생은 “서울대 등 명문 대학을 견학하며 대학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장학숙에 계신 고향 선배님들을 만나 학업, 진로,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소중한 조언과 경험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수 서울장학숙 관장은 “올해 1월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 기간에도 전북지역 고교생 초청 멘토링 행사를 하게 됐다. 방학 중에도 지역 후배를 위해 기꺼이 멘토로 참여해 준 서울장학숙 입사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선후배 간의 만남이 더욱 돈독해지고 전북 미래세대들의 꿈과 도전정신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