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활 속 기온 정보로 온열질환 예방!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 시행

보건환경연구원, 8.1.부터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 본격 시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내일(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지역 27개 도시대기측정소의 실시간 기온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염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는 생활권 기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는 ▲이번 달(7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한 '알림톡 서비스' ▲연구원 누리집 및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 ▲16개 대기환경정보 신호등 정보 표출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구원은 3가지 운영 방식 중 카카오톡과 연계한 ‘알림톡 서비스’가 수신 대상도 많고 편리해 시행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는 연구원 누리집(열린마당'대기오염예보 알림서비스)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알림톡 서비스’는 폭염정보 외에도 대기오염, 시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권에서 기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 고위험군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체감형 환경정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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