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하여, 지역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5 JEMI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JEMI 아카데미’는 제주콘텐츠코리아랩 기반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분야 창작자 및 예비 창업·취업자를 대상으로 기획, 제작, 사업화 등 단계별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총 3개 아카데미(기획, 창작, 사업화)를 중심으로 24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교육과정은 ‘기획 → 창작 → 수익화’로 이어지는 창작자 성장 여정을 반영하여 ▲스토리 기획, ▲창작 장비 활용,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멘토링 기반의 맞춤형 심화 과정이 제공되며, 타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한 창작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출석률이 70% 이상일 경우 (재)제주콘텐츠진흥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프로그램 세부 커리큘럼 및 신청 방법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제주콘텐츠진흥원 차희령 연구원은 “도내 콘텐츠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하여 지역 내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