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제교육원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디지털 교육 지원사업 방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교류협력국 디지털교육 지원사업(KLIC: Korea Digital Learning Improvement Cooperation)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교원 현장 연수 실시 및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방문 연수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교사단(LEAD: 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digital-Learning Development) 중 4명의 교원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4일부터 8일까지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실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26시간의 연수를 진행하며 △에듀테크 교과 활용 △디지털 수업 디자인 △머신 러닝 △피지컬 컴퓨팅 등의 세부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연수 기간 중 한국의 전통 놀이와 현대 놀이 체험, 한국 문화 상품 만들기 등 문화교류 시간을 통해 양국의 문화 이해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방문 연수는 강원 리드(LEAD) 교사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교류협력국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양국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이자 강원교육 모델을 자연스럽게 전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올해 10월에는 이번 연수에 참가한 30명의 인도네시아 교원을 강원특별자치도로 초청하여 △교육정보화 심화연수 △교육정보화 관련 학교시설 및 기관 방문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방문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교원과 인도네시아 교원에게 상호 성장의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원의 국제 교육 교류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