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아카데미 남명 제2기 ‘남명 닮은 지도자들’ 32명 수료

8. 7.(목) 19:00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대강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남명 닮은 지도자 육성의 요람 ‘아카데미 남명’ 제2기 지도자 32명이 8월 7일 오후 7시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지역 리더십 과정 아카데미 남명은 2023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남명학연구소)·(사)남명사랑·(사)경남지역사회연구원(수중守中연구기금)이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제1기 지도자 33명을 수료시켰고, 제2기는 2024년 9월 5일(목) 개강식 및 제1강을 시작하여 24개 강의를 들었다.

 

아카데미 남명은 24개 강의 중 22개가 저자 직강일 정도로 나라 최고의 학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2기에는 94명의 지도자들이 몰렸다.

 

추사체 서예의 일가를 이룬 김호인 선생(취산서예학원장), 김병용 씨(YMCA 이사장), 그리고 전현직 각급 학교 교장, 여성 지도자들이 그들이다.

 

이 가운데 이종태 씨(25대 진주JC 회장)와 정윤교 씨(한국선거행정사연구회 사무처장)는 24강의 개근으로 조규일 진주시장 표창을 받고, 최재원 씨(전 사천부시장), 장민철 씨(전 실크연구원장)도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의 표창을 받는다.

 

아카데미 남명 김영기 원장은 수료증을 받은 32명의 남명 닮은 지도자들에게 “추위도 무릅쓰고 더위도 극복하며, 남명이 그랬던 것처럼,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낸 극기(克己)의 지도자들이 장하다”고 치하하고 “달라진 리더십으로 진주와 경남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카데미 남명에서 공부한 바를 바탕으로 진주와 경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달라”고 당부했고, 권진회 총장은 “리더십 부재, 공동체 정신의 약화를 극복하고 시대를 일깨우는 리더가 되시라”고 당부했다.

 

아카데미 남명의 성과를 확인한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제3기부터 재정지원을 시작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카데미 남명’의 리더십 육성 취지에 공감하여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기대하며 경상남도와 함께 재정지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8월 25일까지 제3기 수강 지도자 57명(남명학파 의병장 숫자)을 모집하는 김영기 원장은 “일체 무료 강의이며, 달라진 리더십과 지역 봉사로 수강료를 대신하면 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4일에 개강식과 함께 민족사학자 이덕일의 ‘한국통사-다시 찾는 7천년 우리 역사’를 시작으로 제3기 1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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