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5% 넘겨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기 위해 캠페인 등 소비 유도활동 추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7일 현재 9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급 수단별 비중은 신용·체크카드 46.2%,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9.9%,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31.3%, 선불카드 12.6%다.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지역민들의 수요가 높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급률이 높은 상위 6개 시군은 보성(98.0%), 해남(97.5%), 강진(97.3%), 구례(96.9%), 고흥(96.3%), 순천(96.1%) 순이다.

 

전남도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쿠폰 사용률 제고를 위해 ▲방송광고 홍보 ▲구내식당 대신 외부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 ▲소비자단체와 가두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소비 유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도민의 빠른 소비쿠폰 사용은 지역 경제의 온기를 되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본격 휴가철인 8월 중 조기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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