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통영동원리조트 및 통영 일원에서 도내 초등스포츠강사 7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성 향상과 현장 체험 중심의 인문 소양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강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스포츠강사 연수는 도내 전 강사를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하는 보수교육으로, 강사의 자질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이수 과정이다.
이론 연수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2022 개정 초등체육 교육과정의 이해 및 수업 실천 전략’,‘에듀테크를 활용한 체육수업 사례’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스포츠강사의 전문성과 수업지도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통영의 주요 유적지인 제승당, 미륵산, 조각공원, 동피랑길 등을 탐방하며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인문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연수 참가자들은, 반별 토의를 통해 단위 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과 운동에 소질이 있는 학생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진로 지도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초등스포츠강사들이 도내 학교체육 활성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스포츠강사가 학교 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