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 ‘제1회 버스킹 마을축제’ 6개 기관 업무협약

지역주민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민관 협약 공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5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6개 기관이 왕도심 마을축제인 ‘제1회 버스킹 마을 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세대와 이웃이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제민천 역사문화광장(구 읍사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공주시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공주시니어종합복지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공주시가족센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중학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 주관하는 첫 번째 축제로, 지역 공동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무료 체험부스에서는 ▲온가정 체험부스(달고나, 에코백 꾸미기, 팬이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온세대 체험부스(캘리그라피, 매듭공예, 가족공예) ▲마을스케치 그림과 천아트 작품 전시 ▲봉사·후원자 포토존 ▲응급 용품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마을 동아리의 흥겨운 무대’에서는 팬플룻, 오카리나, 하모니카, 댄스팀, 랩 공연 등 다양한 주민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마을 음악가 초청의 무대’에서는 버스킹 밴드, 가야금, 어쿠스틱 밴드, 트로트 무대 등 전문 공연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재철 중학동장은 “이번 마을축제가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화합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 앞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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