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디지털 농업의 미래를 열다…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성료’

27일 농업기술원, 스마트경영 혁신사례·라이브커머스·스마트콘텐츠 3부문 경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과 ㈔한국정보화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공동 주관·주최한 이번 혁신대회는 ‘디지털로 이어진 농업, 스마트로 도약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농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6일부터 각 부문별 출품작을 접수해 서류심사를 거쳐, 27일 대회 현장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콘텐츠 3개 부문의 경진 발표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혁신대회 결과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 고현영(제주시), 우수 이승범(서귀포시)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 최은진(서귀포시), 우수 차미경(제주시) ▲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 최은진(서귀포시), 우수 정복자(제주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현영 씨는 ‘도전이 두렵지 않은 제주농부, 인공지능(AI)으로 농산물 마케팅을 리디자인(Redesign)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고객 분석과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경영 혁신을 이끌며 레드키위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은진 씨는 라이브커머스와 스마트콘텐츠 부문에서 동시에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달콤함이 자라는 농장, 달자농의 달자언니가 전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끝까지 달콤한 하우스 감귤의 매력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스마트콘텐츠 부문에서는 국산품종 ‘윈터프린스’의 가치를 흥미로운 영상으로 구현해 뛰어난 창의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으며,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10월 25일 개최 예정인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애순 회장은 “인공지능과 스마트경영은 제주농업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이라며 “연합회는 정보화 리더로 지역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은 “혁신대회에서 보여준 정보화 역량과 경영마인드는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힘”이라며 “제주 농업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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