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통과 공감으로 다짐한 K-EDU EXPO 성공 개최

9월 ‘소통·공감의 날’ 열어...북 콘서트·퍼포먼스·공연으로 화합과 비전 공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 웅비관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열고, 다가오는 APEC 2025 KOREA와 K-EDU EXPO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 자 인사 발령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직원들을 환영하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국제행사의 성공을 다짐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 △신임 박현숙 정책국장 소개와 인사말 △본청 승진·전입·신규 직원 소개 △교육감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경북교육 발전 방안 우수 제안자(8명) △학교 업무 정상화 유공자(12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청은 이번 표창이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변화와 도전의 시대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인연과 함께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2부 행사는 ‘K-EDU EXPO D-55 성공 기원식’으로 꾸며졌다.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 북 콘서트를 통해 지난 7년간의 성과와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응원 문구가 적힌 수건을 펼치며 K-EDU EXPO와 APEC 2025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선보여 웅비관을 하나 된 열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K-EDU EXPO 티저 영상과 공동위원장인 전남교육감의 축하 영상이 상영돼 전국적 협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의 대미는 프로젝트 K-예술단 공연이 장식했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 단원과 객원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퓨전 국악 무대에서 ‘화랑’, ‘배 띄워라’,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이 연주되자,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선율 속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마무리된 이번 ‘소통·공감의 날’은 단순한 월례 행사를 넘어,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다가올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의 문화 속에서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K-EDU 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아이들에게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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