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1차 모집에서 미선정된 도민에게도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적 제약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도민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2차 모집 규모는 총 335명이며, 일반(저소득층) 260명, 디지털 분야 50명, 노인 분야 25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성인으로,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1차 선정자를 제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 연령 조건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이다.
2차 신청은 전북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선정발표는 9월 29일 진흥원 누리집 확인 또는 개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문화예술, 진로개발역량, 인문교양 등 7개 분야의 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기관은 도내 116개 기관(2025.9.5. 기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1차에서 아쉽게 미선정된 분들께도 균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차 추가 모집을 추진한다”면서 “2차 추가 모집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