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교통안전 정책 머리 맞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 교통안전 담당자 업무 협의회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서 교통안전 담당자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교통안전 업무담당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보행자 사고와 지역별 교통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사례별 문제점과 해결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현안 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되는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방향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개선 방안 △통학로 안전 관련 컨설팅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통학로 불편 및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향후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보행 안전과 직결되는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문제에 대해 학교 부지 활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교육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별 통학로 안전 실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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