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직원 ‧ 학부모 대상 전문 변호사 상담 제도 운영

“교육현장 법률 고민, 온라인 무료 상담 받으세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돼 온 무료 법률상담은 전남교육감 소속 각급학교 및 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 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남교육청 누리집 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 중에 겪을 수 있는 법률 고민을 전문 변호사가 1대 1로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비는 전액 전남교육청이 부담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전남교육청 누리집-교육정보모두-법무행정서비스-무료법률 상담 안내 메뉴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변호사가 상담 내용을 검토해 의견서를 회신하고 안내 문자가 함께 발송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다뤄지는 민감한 사안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해, 교직원과 학부모 누구나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직원과 학부모가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상담을 통해 교육 현장의 법적 안정성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상담 사례 공유,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상담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 현장의 법률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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