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초·중학교부터 알아야 하는 진짜 영어공부’ 운영

집에서 자녀와 함께 인공지능 활용 영어 학습법‘호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서귀포시 지역 보호자 10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 ‘초·중학교부터 알아야 하는 진짜 영어공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부 지역은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동부 지역은 표선면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강의는 정승익 한국교육방송공사 인터넷 교육 강사를 초청하여 초·중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들에게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과 학년별 구체적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학원 의존 대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학습 관리법과 최신 인공지능 학습 도구 활용 방안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영어 공부만이 아니라 아이 학습 전체의 단계별 실천 계획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학원이나 외부 기관이 아니라 가정에서 자녀를 돕는 실제적인 방법 특히 인공지능 도구 활용 방법을 안내받아 매우 실용적이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호자들이 자녀 학습 지원의 올바른 방향성을 이해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힘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마련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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