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창업 인재 육성 협력

강원 영동지역 창업자 발굴·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24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립대에서 운영하는 ▲강원라이즈(RISE)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 ▲창업보육센터사업 등 주요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강원영동지역 (예비)창업자 발굴과 지원, 그리고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물리적 인프라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인프라, 혁신센터의 창업지원 네트워크와 사업화 자원을 결합해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 마련 ▲창업자 맞춤형 공동 교육·멘토링 운영 ▲공유 오피스·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창업자와 투자자·기업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플랫폼 강화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최근표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가진 역량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강원 영동지역의 창업 인재 발굴과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역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대표이사는 “혁신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서 대학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창업지원 모델을 강화하겠다”며 “강원 영동지역을 창업 친화적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공동 발굴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하고, 연내 창업경진대회와 맞춤형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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