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인일자리 활동비 월 1만 원 추가 지원!

기존 29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빈곤완화와 사회참여의욕 고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빈곤완화와 사회참여 의욕고취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광역단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활동비 추가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총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월 활동비 1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시간에 따른 차등 지급을 한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참여자는 기존 월 29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된 활동비를 지원받게 됐다.

 

공익활동 노인일자리는 스쿨존 교통봉사와 같이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으로 도내 참여자 5만 3천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비 추가 지원은 현장의 의견과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빈곤 완화 및 사회참여 촉진을 반영한 조치이다.

 

또한, 정부(보건복지부)에서 확정한 노인일자리 분야 국정과제(매년 노인일자리 단가인상)에 선제적으로 이행한 시책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활동을 이어가는 동기가 된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수행기관 관계자들 또한 “추가 지원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욕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활동비 추가 지원은 국정과제의 선제적 이행이자, 노인 빈곤 완화와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실질적 조치였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많은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