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연휴 ‘폐기물 관리대책’ 본격 가동

손님맞이 대청소 완료, 연휴기간 기동청소반 운영 등 청결활동 집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내 전역에서 ‘폐기물 관리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폐기물 발생 증가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이어진다.

 

그간 도와 시군은'대한민국 새단장'범도민 청결활동과 연계하여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터미널과 전통시장, 주거밀집지역, 관광지 등 폐기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쓰레기 취약지를 집중 점검했다.

 

연휴 기간에는 긴급 민원과 불법투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가급적 당일 처리 원칙’을 적용, 악취와 위생 문제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유통업체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철도역사와 버스터미널 등 분리배출 체계를 점검하고, 대형마트‧백화점에 대하여는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 확인해 위반 시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하여 도내 곳곳이 한층 깨끗해졌지만, 연휴 기간에도 쓰레기 불법 투기와 무단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적정 배출시간을 준수하고, 수거일자에 맞춰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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