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도서·산간지역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 ‘갯바람 나들이’를 실시한다.
갯바람 나들이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벽지 지역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추진하고, 처음 실시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수련원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드버닝, 슈링클스, 업사이클링 활동(공예활동), 미디어게임, 펀아처리 등이 있고 희망에 따라 학교 방문형 또는 수련원 방문형으로 나뉜다.
청소년들의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복 원장은“지역적 한계로 인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학교에서도 동일한 체험을 통해 꿈과 열정이 넘쳐나는 청소년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도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