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정할 4개 업소에 대해 9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간 전남도보 및 소방본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한 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 대상 정기적 소방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2개월간 22개 소방서를 통해 자율 신청을 받아 요건 검토 후 4개 업소를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인정 예정 대상은 ▲SG스크린골프(곡성) ▲도청사우나(무안) ▲카페 만남(신안) ▲푸른솔골프클럽(장성) 총 4곳이다.
예정 공고 기간이 끝나면, 10월 중 외부위원 등이 참여하는 심의회를 열어 최종 인정 대상을 확정한다.
이후 최종 선정업소의 영업주에게 적합 사실을 통보하고, 오는 11월 7일 우수업소를 공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업소에는 표창 수여는 물론, 공표 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부착, 소방청 인증 안전관리 우수업소(인터넷 검색서비스 정보표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정 예정 공고는 전남소방본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내용에 이의가 있는 경우 15일까지 전자우편이나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