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는 신관동 흑수골길 일원에 조성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 지원을 확대해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산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최소 60% 이상 밀집한 지역으로, 다수의 업소가 위생등급을 받아 운영되도록 지원·관리하는 구역이다.
공주시는 지난 2월 흑수골길 25~38 일원에 특화구역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의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총 118개소로, 이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업소 전체의 약 6%를 차지한다.
시는 특화구역 참여 업소에 위생용품과 종량제봉투를 지원했으며, 지난달부터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해 위생등급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자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 특화구역 주변으로 지정업소 확대를 추진하는 등 위생등급제를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