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를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태길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열린 ‘2025 종합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정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이번 감사 동안 단순한 흠집내기식 지적을 지양하고, 구조적 문제 해결에 집중한 ‘정책 감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경기도의료원의 만성 적자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이어 윤 의원은 “공공병원의 적자는 경영 실패가 아니라,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착한 적자’”라고 규정하며, ▲필수 인력·운영비 도비 100% 보전 ▲공익적 사업비 별도 지원 등 구체적인 ‘신규 재정 모델’을 제안해 집행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복지행정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혈세 누수 실태를 꼬집었다. 윤 의원은 1·2차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3,400여만 원의 과오지급 사례와 저조한 환수율(26.6%)을 지적하며, “설계부터 집행까지 총체적 부실”임을 질타하고 전수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
아울러 경기복지재단 감사에서는 연구 인력의 과중한 업무 구조와 실효성 없는 임금피크제 운영을 비판하며, “연구의 질이 담보되지 않으면 도민 복지는 후퇴한다”는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윤태길 의원은 선정 소감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책을 만들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앞으로도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해결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