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청년정책참여단, 시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정책제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정책 과정에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발굴 및 정책방안을 제시하고자 공모를 통하여 14개 팀을 선정했으며, 팀별로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청년정책참여단이 발표한 제안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역공헌 등의 심사를 통해 7개 팀이 선정됐으며, 총 6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은 경주시 청년센터가 제안한 ‘경북 청년 이음하우스 프로젝트’, 우수상에는 AI-ON팀의‘AI 청년정책 제공’, 구미투게터팀의 ‘청년 장애인 전문교육프로그램 인증제’ 제안이 채택됐으며, 장려상은 4개 팀이 받았다.
경북도는 실무부서에서 정책제안 내용의 적정성, 실효성 등 검토를 통해 도정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정책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